01. 수유(須臾)의 별빛 소용돌이에서..

나레이터

수유(須臾)의 별빛 소용돌이에서, 꿈들은 색깔을 바꿔입고.
꿈 조각들은 하나가 되고, 어떤 조각들은 산산조각 나죠…
헌데 다른 꿈들은 특이한 빛을 천년동안 반짝거리며,
그저 허상처럼, 그저 꿈으로 남아, 비밀을 감추지요..

우리의 목표가 이뤄질수 없기에 -
   더욱 강하게 끌어당기는 거에요.
우리 자신을 믿게 만들어 주죠.
   마치, 진정히 이루어질수 있게 말이죠..!

꿈들이 이뤄지길 염원하며, 호밀밭의 파수꾼 위에
우리는 자신이 갈 길을 찾아다녔죠. 영원한 거짓을 잊으면서..
지구 위의 이 세상은 오직 우리를 위해 있어요. 왜냐면..
꿈의 이름을 걸고, 우리는 찰나에 모든걸 망가트릴수 있기 때문이죠..

이 얼마나. 정말 바보같아 보일까요. -
   궁극의 목표를 이룩한다니..
순진한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지만..
   그를 위해 살아가는것도 가치가 있기에!

수유(須臾)의 별빛 소용돌이에서, 이념을 구축하고.
역사의 심판은 엄격하고도, 믿을 것도 아니에요.
설계 연구국(NII)에서 나온 도시 태양, 지구는.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색깔만 칠해지네요.

우리의 목표가 이뤄질수 없기에 -
   더욱 강하게 끌어당기는 거에요.
우릴 빛으로 눈 부시게..
   아름드리 꿈이 우릴 감싸지요.

이 얼마나. 정말 바보같아 보일까요. -
   궁극의 목표를 이룩한다니..
순진한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지만..
   그를 위해 살아가는것도 가치가 있기에!